"아롱사태 수육전골"
기력이 딸리거나 손님 초대할 때 와이프가 종종 해주는 요리인 아롱사태 수육전골입니다.
이 요리를 맛본 지인들은 모두 하나같이 맛있고 보양된다며 극찬을 했던 요리 중에 하나입니다.
아롱사태 수육전골은 몸보신 뿐만 아니라 정성이 가득 들언간 음식처럼 보여서 초대음식으로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 국물이 정말 시원하여 술안주로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와이프 레시피만 있으면 요리 초보도 정말 멋지고 근사한 요리를 만들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레시피 대공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와이프가 코스트코 미국산 냉장,
냉동 아롱사태,
트레이더스호주산 국산 아롱사태를
모두 사용해봤는데 맛은 거의 비슷 하다고 합니다.
그날 그날 저렴한 걸로 구매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날은 트레이더스에서 한우 아롱사태를 할인 판매하고 있어서 바로 샀답니다~
1.3키로 2~4인분으로 충분합니다.
아롱사태 삶을 때 필요한 대파,양파,마늘 , 통후추 무를 준비합니다. (월계수잎있으면 넣어줘도 됩니다)
저희 와이프는 딱히 정해진 레시피는 없습니다. 냉장고에 항시있는 재료들을 요리를 해줍답니다.
여기서 저희 와이프 비법!!!
꼭 "무"를 넣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고기 육질도 부드워지고 국물 맛이 시원~~~~해진다고합니다!!
큰 냄비에 물 한가득 담고, 핏물뺀 아롱사태, 야채를 넣고 센불로 팔팔 끓여줍니다!
이때 청주나,소주를 소주컵 기준으로 1~2컵 넣어주시면 잡내 잡을때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주시고 떠오르는 분순물을 제거 해줘야합니다.
분순물을 제거하지 않으면 국물이 탁해지고 잡내가 날 수 있습니다.
뚜겅을 닫고 1시간 30분 중불에서 푹 끓여줍니다.
중간 중간 뚜껑을 열고 분순물을 제거해주시고, 국물이 많이 졸았을 경우엔 물을 추가해서 넣어주세요~
1시간 30분 후에 불을 끄고 뚜겅을 닫아논 체로 20~30분정도 놔두세요!
뜸들이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고기는 건져서 위생비닐이나 통에 담아 냉장고에서 넣어 차갑게 식혀주세요.
고기를 차갑게 식히는 이유는 고기를 썰때 으스러지지않고 얇게 잘썰리기 때문입니다.
삶은 육수는 채망을 이용하여 육수를 걸러 따로 담아놔주세요!
걸러논 육수는 소금간을 해놉니다.
수육전골에 넣을 야채와 소스를 준비합니다.
양파, 각종버섯(팽이,송이,표고 등등) 부추,쑥갓을 먹기 좋은 크기인 5센치 길이로 잘라 놓습니다.
소스는 간장,물,식초,설탕 을 1:1:1:1 비율로 섞어서 만들었고, 재료가 없다면 참소스를 사용해도 됩니다.
차갑게 식힌 고기도 얇게 썰어줍니다.
최대한 얇게 해주시면 먹었을때 정말 부드럽습니다.
고기가 부드러워 아이들, 어르신들이 드시기에 좋습니다~
썰다 남는 자투리 고기는 뭇국,미역국, 장조림 등등으로 활용하시고 냉동 보관해주세요~
썰어논 야채와 고기는 정갈하고 예쁘게 담습니다.
음식을 정갈하게 담아 논 것을 보니 맛도 아주 훌륭할거 같습니다!!
인덕션이나 부르스타에 냄비를 올리고 육수를 천천히 부어 줍니다.
바글 바글 끓어오면 야채와 고기를 함께 소스에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정말 정말 끝내 줍니다.
담백하니 자꾸자꾸 먹게 됩니다.
국물도 정말 시원해서 술이 술술 들어간답니다.
먹고나니 땀이 나네요~ 몸보신 제대로 하는 느낌입니다.
아롱사태 수육전골 찐입니다. 여러분도 만들어 보세요~
.
.
이상
금수저 아빠 였습니다.
(여보 레시피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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